Z-방향 층상 파단과 PWHT 중 입계 균열
라멜라 티어링(Lamellar Tearing)과 재열균열(Reheat Cracking)은 특정 조건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용접 균열입니다. 일반적인 균열과는 발생 메커니즘이 다르므로 별도의 예방 전략이 필요합니다.
라멜라 티어링(Lamellar Tearing)
압연 강판의 두께 방향(Z-direction)에서 발생하는 층상 파단입니다. 압연 방향(X, Y)에는 양호한 연성을 보이지만, 두께 방향(Z)으로는 연성이 매우 낮아 계단 모양의 균열이 발생합니다.
발생 메커니즘:
1. 압연 시 MnS(황화망간), 산화물 등 비금속 개재물이 압연 방향으로 얇게 펴짐
2. 이 개재물 층이 두께 방향의 연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킴
3. 용접 수축 응력이 두께 방향으로 작용할 때
4. 개재물 층을 따라 계단형(Step-like) 균열 발생
특징적 균열 형태: HAZ 바로 아래에서 모재 압연면과 평행하게 계단 모양으로 진행. T-이음, 십자 이음 등 두께 방향 응력이 큰 이음부에서 발생.
라멜라 티어링 방지법
1. Z-quality 강재 사용:
- EN 10164 규격: Z15 (RA ≥ 15%), Z25 (RA ≥ 25%), Z35 (RA ≥ 35%)
- Z값은 두께 방향 인장시험의 단면 수축률(Reduction of Area)
- Z25 이상이면 라멜라 티어링 위험 크게 감소
2. 이음 설계 변경:
- 용접 수축 응력이 두께 방향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이음 형상 변경
- T-이음 → 맞대기 이음으로 변경 검토
- 용접 비드를 판 표면과 평행하게 배치
3. 버터링(Buttering):
- 라멜라 티어링 위험 면에 먼저 1~2층의 용착금속을 올림
- 수축 응력을 버터링 층이 흡수하여 모재 보호
- ERNiCrMo-3(Inconel 625) 등 연성이 좋은 필러 사용
시험 핵심: 라멜라 티어링의 3가지 키워드 — ① Z-방향(두께 방향) ② 비금속 개재물(MnS) ③ 계단형 균열. "두꺼운 T-이음 용접에서 HAZ 하부에 계단형 균열 발생" → 라멜라 티어링으로 즉시 판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재열균열(Reheat Cracking)
PWHT(용접후열처리) 또는 고온 사용 중에 HAZ의 조대 결정립 영역(CGHAZ)에서 발생하는 입계 균열입니다.
발생 메커니즘:
1. 용접 시 HAZ의 결정립이 조대화
2. Cr, Mo, V 등의 합금원소가 입내(Grain Interior)에 탄화물로 석출 → 입내 강화
3. PWHT 가열 시 입내는 강화되었으나 입계(Grain Boundary)는 상대적으로 약화
4. 응력 이완(Stress Relaxation) 과정에서 입계에 변형이 집중 → 균열 발생
취약 재료:
- Cr-Mo-V 강: 가장 위험. 2.25Cr-1Mo (P22)에 V 첨가 시 민감도 급증
- 오스테나이트계 STS: 안정화되지 않은 Type 304, 316
- Ni기 합금: Waspaloy 등 석출경화형 합금
방지:
- 적절한 PWHT 승온 속도 관리 (급속 가열 회피)
- 용접 입열 제어로 CGHAZ 폭 최소화
- V 함량이 낮은 재료 선택
재열균열 민감도 판별: 재열균열 감수성 지수 ΔG = Cr + 3.3Mo + 8.1V − 2 (%) — 이 값이 양(+)이면 재열균열 위험이 높습니다. V(바나듐)의 계수가 8.1로 가장 크므로, V 함량이 재열균열 민감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T-이음, 십자 이음 등 두께 방향 응력이 큰 설계에서는 강판의 Z-quality(EN 10164)를 확인합니다. Z25 이상이면 라멜라 티어링 위험이 크게 감소합니다.
수축 응력이 두께 방향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이음 형상을 검토합니다. 필요 시 위험면에 버터링(연성 필러 1~2층)을 실시하여 응력을 흡수시킵니다.
Cr-Mo-V 강 등에서 ΔG = Cr + 3.3Mo + 8.1V − 2를 계산합니다. ΔG > 0이면 재열균열 위험이 높으므로 PWHT 승온 속도와 용접 입열을 엄격히 관리합니다.
PWHT 시 급속 가열을 피하고 규정 승온 속도(보통 ≤ 200°C/hr)를 준수합니다. PWHT 후 UT로 라멜라 티어링 여부를, PT/MT로 재열균열 여부를 검사합니다.
라멜라·재열균열 시험 함정 4종 1. "라멜라 티어링(Lamellar Tearing) 위치?" → 모재 측, T-이음에 자주. 압연방향 직각 인장응력 + S 라미네이션이 원인. 두께방향(Z-direction). 2. "라멜라 티어링 방지?" → Z25·Z35 인성 시험 모재 사용. 두께방향 RA(단면수축률) 25%/35% 이상 보증. 3. "재열균열(Reheat Crack) 발생 시점?" → PWHT 가열 중 (HAZ). 잔류응력 + 입계 탄화물 석출. Cr-Mo-V 강에서 위험. 4. "재열균열 방지?" → 승온속도 엄격 관리 + 적정 용가재 + Vmax = 0.15% 이하 모재 사용.
라멜라 티어링(Lamellar Tearing)의 원인이 되는 비금속 개재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