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강-STS, 희석율, 버터링
이종금속 용접(Dissimilar Metal Welding, DMW)은 화학 조성이 다른 두 모재를 접합하는 용접입니다. 석유화학, 발전소, 원자력 플랜트에서 탄소강 배관과 스테인리스강 기기의 연결부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됩니다. 이종금속 용접의 핵심 과제는 희석(Dilution), 탄소 이동(Carbon Migration), 잔류응력, 그리고 적절한 용가재 선택입니다.
주요 이종금속 용접 조합과 용가재 선택
| 모재 조합 | 용가재 | 선택 근거 | 주의사항 |
|---|---|---|---|
| 탄소강 + 304 STS | ER309L / E309L | 고합금 측(STS) 기준, 희석 보상 | 희석율 관리, PWHT 시 탄소 이동 |
| 탄소강 + 316 STS | ER309LMo / E309LMo | Mo 함유로 316 측 내식성 보완 | 309L도 허용, Mo 유무 확인 |
| 탄소강 + Cr-Mo강 | 저합금 측 기준 또는 Ni계 | P-No. 따라 결정 | PWHT 필수, 경도 관리 |
| STS + 니켈합금 | ERNiCr-3 (Inconel 82) | 니켈계 고합금 | 고온 환경, 열팽창 차이 |
| 탄소강 + 니켈합금 | ENiCrFe-3 (Inconel 182) | 고합금 측 기준 | 버터링 적용 빈번 |
용가재 선택 원칙: 이종금속 용접 시 용가재는 고합금 측 모재의 성분에 맞추거나 그보다 높은 합금을 선택합니다. 이는 희석에 의해 합금 원소가 감소하더라도 최소 요구 성분을 만족시키기 위함입니다.
희석율(Dilution) 계산
희석율은 용접부 전체 금속 중 모재에서 용융·혼합된 비율을 나타냅니다.
> 희석율(%) = (모재 용융량 / 전체 용착량) × 100
| 용접 방법 | 일반적 희석율 | 비고 |
|---|---|---|
| GTAW | 20~30% | 낮은 입열, 정밀 제어 |
| SMAW | 25~40% | 용접봉 크기·기법에 따라 변동 |
| GMAW | 30~50% | 높은 용착율 |
| SAW | 40~70% | 매우 높은 희석 — 이종금속에 부적합한 경우 多 |
희석율이 높으면 용가재의 합금 성분이 모재에 의해 많이 묽어져, 용접부 조직이 원하는 상(Phase)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종금속 용접에서는 희석율이 낮은 GTAW를 루트 패스에 많이 사용합니다.
Schaeffler 다이어그램은 Cr당량(= Cr + Mo + 1.5Si + 0.5Nb)과 Ni당량(= Ni + 30C + 0.5Mn)을 이용하여 용접부의 미세조직(오스테나이트, 페라이트, 마르텐사이트)을 예측하는 도구입니다. 이종금속 용접에서 두 모재와 용가재의 조성을 알면, 희석율을 고려하여 최종 용접부 조직을 도표 위에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버터링(Buttering)
버터링은 이종금속 접합면에 중간 합금층을 미리 용착하는 기법으로, 이종금속 용접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 항목 | 내용 |
|---|---|
| 정의 | 개선면(Groove face)에 1~2층의 용착금속을 미리 쌓는 것 |
| 목적 | 희석 완화, 탄소 이동 방지, PWHT 조건 분리 |
| 대표 적용 | 탄소강+STS 이음에서 탄소강 측에 309L 버터링 |
| 시공 순서 | ① 탄소강 측 개선면에 309L 버터링 → ② PWHT → ③ STS 측과 본용접(308L) |
| 두께 | 일반적으로 3~6mm (2~3 패스) |
버터링의 핵심 장점:
- PWHT를 버터링 후(본용접 전)에 수행 → STS 측이 PWHT 열영향을 받지 않음
- 탄소강 HAZ의 경도를 PWHT로 낮출 수 있음
- 본용접 시 희석이 버터링층에서 발생 → 탄소강 직접 희석 방지
탄소 이동(Carbon Migration)
이종금속 용접부가 고온(특히 PWHT 600~760°C)에 노출되면 탄소가 저Cr 측에서 고Cr 측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현상 | 위치 | 영향 |
|---|---|---|
| 탈탄층(Decarburized Zone) | 저Cr 측(탄소강) 계면 | 강도·경도 저하, 크리프 수명 감소 |
| 침탄층(Carburized Zone) | 고Cr 측(STS/Cr-Mo) 계면 | 경도 상승, 인성 저하, 취화 |
탄소 이동 방지 대책:
- 니켈계 용가재 사용 (ERNiCr-3): 니켈은 탄소 확산 장벽 역할
- PWHT 온도 최소화: 불필요하게 높은 온도·장시간 유지 회피
- 버터링 적용: 중간층이 탄소 확산 경로를 차단
- 서비스 온도 고려: 장기 고온(>400°C) 운전 시 Ni계 용가재 필수
시험 핵심: "탄소강+STS 이종금속 용접에서 PWHT 시 발생하는 문제는?" → 탄소 이동(Carbon Migration). 탄소강 측에 탈탄층이, STS 측에 침탄층이 형성되어 계면 강도가 약화됩니다. 니켈계 용가재(Inconel 82/182)가 이를 방지하는 최선의 대책입니다.
두 모재의 화학 조성, P-No., 열팽창 계수 차이를 확인하고 WPS를 검토합니다.
Cr당량·Ni당량을 계산하고 Schaeffler 다이어그램에서 용접부 예상 조직을 확인합니다.
고합금 측 기준으로 용가재를 선정합니다. CS+STS → ER309L, 고온 서비스 → Ni계(Inconel 82).
버터링 필요 여부 결정. 버터링 후 PWHT → 본용접 순서로 시공하여 탄소 이동을 최소화합니다.
이종금속 용접에서 희석율(Dilution)의 정의로 올바른 것은?